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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침표: 현명한 유산기부 A to Z =The guide for beautiful and meaningful passing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돕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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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침표: 현명한 유산기부 A to Z = The guide for beautiful and meaningful passing :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돕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371 p. : 삽화, 도표, 양식 ; 23 cm
부록: 평생기부 계산표 등
참고문헌 수록


  소장사항 : 을지대학교 학술정보원[대전] [ 361.74 A286g이 ]

등록번호 소장정보
EM046435 대출가능
  • Vol.Copy :
  • 별치기호 :
  • 소장위치 : 단행본서가
  • 을지 도서대출 신청 가능 권수 없음



  책소개 인터파크 바로가기

부자인 채로 죽는 것은 불명예 … 인생의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돕고 현명하게 유산을 기부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지침서 기부 선진국에서는 유산기부가 활성화되어 있다. 미국의 경우 2019년의 유산기부액은 47조 원으로 전체 기부금의 약 8% 정도이며, 영국은 4조 3457억 원으로 전체 기부금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 기부선진국에서는 유산기부를 공익 실현과 사회적 자본의 축적, 양극화 해소를 위한 기부의 한 형태로 인식하고 있다. 조직이 할 수 있는 중요한 일 중 하나는 고액기부와 유산기부 모금행사 사이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특히 고액기부 담당자에게 기부자 상황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통로를 파악할 수 있는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여 전문 기부자문사(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계획된 기부와의 연계를 촉진하도록 하는 것이다. 태어나 첫 울음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마지막 숨을 거두면서 누군가의 도움으로 마무리를 한다. 자기 자신과 가족, 친지, 친구 등과의 관계, 그리고 사회와의 관계를 살펴본다. 아름다운 죽음이란 마무리가 깨끗하다는 말처럼 들린다. 관계의 다이어트는 모든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1/3은 도움을 받는 관계이고, 1/3은 주로 도움을 주는 관계이고, 나머지 1/3은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가 균형 있게 있다면 안정적이다. 하지만 보통은 한쪽으로 쏠려 있기에 관계의 불균형이 온다. 마지막엔 도움의 요청이 필요하다. 좋은 사회라는 것은 이런 마무리가 서로 행복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시스템이 작동하는 사회인 것이다. 요청은 상대가 누구든 간에 기쁘게 부담 없이 행해질 때 착한 요청이 된다. 필란트로피 자문과 교육은 그 본질에 충실하기 위함이다. 필란트로피의 가장 중요한 본질적인 문제는 기부로 쌓아놓은 돈에 비해 필요한 사람들이 더 많고, 배분 속도는 너무 느리고, 효율성이 낮고, 쌓이는 속도는 더 빠르다는 데 있다. 한마디로 네트워크를 만들어 서로 연결될 수밖에 없는 사람들과 비슷한 의도를 공유하며 그 의도를 실현하기 위해 자본과 지능, 기타 자원들을 한 군데 모아 집단을 형성하도록 촉매제 역할을 하는 것이 사명이다. 자문과 교육의 경우, 모금을 생각하는 방식을 거래적인(exchange) 것에서 변화적(transformational)으로 바꾸도록 권유하고, 단순한 도움 요청의 스킬이 아니라 개개인의 동원 가능한 독특한 자원을 활용해 공동의 비전을 향해 모두가 함께 일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모금을 개인 및 사회의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수용하는 방법이라는 시각으로 보면 우리는 모금의 두려움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자신과 돈의 관계는 내면세계의 일부에 불과하다. 이 외에도 통제 욕구, 타인에게 자신을 완전히 개방할 의지, 성공과 실패의 의미에 대한 깊은 신뢰, 가장 강력한 욕구를 형성하는 표현하기 힘든 가치들이 있다. 그래서 기부자문사는 자신을 완벽히 이해하는 것을 시작으로 금전관을 깨우치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기부자의 기부금, 즉 돈은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서 삶의 서사가 들어가 있다. 기부자는 어떻게 돈을 축적했는가, 어떻게 쓰도록 도울 것인가, 어떤 성취를 이루고 싶은가 등 이 서사에 대해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참된 기부의 의미는 기부자, 수혜자, 모금가 등 관련된 모든 개개인의 변화에 있다.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기부에 대해 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완전히 개방하지 않고는 진정한 기부자가 되지 못한다. 최고의 종착지는 인간관계를 만드는 것으로, 논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맺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여는 것이다. 같은 일을 하고자 누군가를 초대하고 그의 말을 경청하고 서로 배우면서 함께 나아가는 방법을 찾는 과정이다. 이 책은 현명한 기부와 스마트한 모금을 꿈꾸는 기부 자문 및 교육사(CPAE)를 위한 지침서로 현명한 기부와 모금, 죽음학, 상속계획과 유산기부의 코어 과목의 일부가 포함되어 있다. 제1부는 비케이 안 한국기부문화연구소 소장의 현명한 기부를 위한 기부자 안내 및 필요한 기초 이론을 바탕으로 한 개론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각론인 제2부 죽음학은 신경외과 의사이면서 모금 전문가인 이승훈 박사가 ‘의사의 관점으로 본 죽음’을 기술했고, 제3부에는 실무자이면서 필란트로피 전문가인 김현수 교수의 유산기부로 디자인되었다. 이 책이 필요한 모든 것을 충분히 담지는 않았지만, 이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저자들이 질과 양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본문중에서

강철왕 카네기는 “부자인 채로 죽는 것은 불명예다”는 명언을 남겼는데, 부자는 모름지기 부를 축적하는 때와 부를 환원하는 때가 분명해야 한다는 말이다. 언제 죽느냐보다 어떻게 죽느냐가 더 의미가 있을 수 있다. 죽음이란 인생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무리되는 것이다. 그래서 아름다운 마무리가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반드시 찾아오는 죽음을 아름답게 받아들이는 교육이 필요하다. _006쪽

  목차

서문 제1부 현명한 기부 제1장 사회환원의 본질 이해 제2장 필란트로피의 이해와 실천 제3장? 기부 자문 제4장 ?Estate Planning(상속계획) 제5장? 아름다운 마무리 제2부 죽음에 대한 이해 제1장? 죽음에 대하여 제2장? 죽음의 선택 제3장? 죽음의 과정 제4장? 죽음 이후를 위한 준비 제3부 유산기부 제1장? 유산기부의 이해 제2장? 유산기부의 방법 제3장? 유산기부를 잘 하는 방법 부록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