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을지대학교 [성남]] 인기대출도서 ]]> http://lib.eulji.ac.kr/lib 을지대학교 [성남] : 인기대출도서 ko 2024-04-23T00:01:01+09:00 Copyright (c) 을지대학교 [성남] All right reserved <![CDATA[ [2024-04-23] 1순위 : (국시원 새 출제기준에 맞춘) 안경광학총론 Ⅲ :요약 및 문제 해설 ]]> http://lib.eulji.ac.kr/lib/data/data/DataView.csp?FILENUM=148649 저자 : 안경사국가시험문항연구회 , 출판사 : 청구문화사
대출횟수 : 5 ]]>
2024-04-23T00:01:01+09:00
<![CDATA[ [2024-04-23] 2순위 : (Paramedics) 기초의학 ]]> http://lib.eulji.ac.kr/lib/data/data/DataView.csp?FILENUM=152582 대출횟수 : 5 ]]> 2024-04-23T00:01:01+09:00 <![CDATA[ [2024-04-23] 3순위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상실, 사랑 그리고 숨어 있는 삶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 ]]> http://lib.eulji.ac.kr/lib/data/data/DataView.csp?FILENUM=168929 《워싱턴포스트》, 《북라이엇》, 《내서널퍼블릭라디오NPR》, 《시카고 트리뷴》, 《스미소니언》 선정 2020년 최고의 책! ★★★이 책에 대한 찬사★★★ “한 번도 상상해보지 못한 기이한 심연으로 우리를 데려가는 밀러의 책에 매료되고 말았다.” _《뉴욕타임스》 “정말 매력적인 책. 밀러가 어찌나 매혹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는지 앉은자리에서 한달음에 다 읽어버렸다.” _《월스트리트저널》 “완전히 넋을 잃을 정도로 매혹적인 책.” _오프라 매거진, 《O》 “책의 모양을 한 작은 경이.” _《더 내셔널 북 리뷰》 “교묘하다. 독특하고 경이로운 책!” _《커커스 리뷰》 “이 책은 추리소설의 흥미진진함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혼돈에서 질서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인간의 성찰에 관한 철학적 해설이다.” _《라이브러리 저널》 “전기傳記와 과학, 철학, 자기 성찰의 감동적인 융합. 자극적인 제목처럼 이 책은 놀라움으로 가득하다.” _조너선 밸컴 , 《물고기는 알고 있다》 저자 “눈을 뗄 수 없다. 놀랍다. 심지어 충격적이다! 이 책은 유명한 생물학자 데이비드 스타 조던의 인생 이야기로 독자를 매혹하기 시작하고, 그러다 아주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돌아서며 훨씬 더 많은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책은 당신의 가슴을 사로잡고, 당신의 상상력을 장악하고, 당신의 예상을 박살 내고, 당신의 세계를 뒤흔들 것이다.” _사이 몽고메리(Sy Montgomery), 베스트셀러 《문어의 영혼》 저자 “룰루 밀러는 보도와 명상, 큰 질문과 작은 순간들 사이를 우아하게 오간다. 과학과 인물 묘사, 회고록이 하나로 어우러진 책. 이 책을 읽는 건 커다란 기쁨이다.” _수전 올리언(Susan Orlean), 베스트셀러 《도서관의 삶, 책들의 운명》 저자 “나는 이 책의 주소지에서, 역사와 생물학과 경이와 실패와 인간의 순전한 고집스러움이 만나는 교차로에서 살고 싶다. 이토록 호화롭고, 놀랍고, 어두운 환희.” _카먼 마리아 마차도, 셜리 잭슨상 수상자이자 《그녀의 몸과 타인들의 파티》 저자 “이 책은 완벽하다. 그냥 완벽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서정적인 동시에 지적이고, 개인적인 동시에 정치적이며, 사소하면서 거대하고, 별나면서도 심오하다. _메리 로치(Mary Roach), 베스트셀러 《스티프(Stiff)》 저자 ‘방송계의 퓰리처상’ 피버디상 수상자 룰루 밀러의 사랑과 혼돈, 과학적 집착에 관한 경이롭고도 충격적인 데뷔작! ‘방송계의 퓰리처상’으로 불리는 피버디상(Peabody Awards)을 수상한 과학 전문기자 룰루 밀러의 경이로운 논픽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여러 언론 매체에서 ‘2020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할 만큼 수많은 찬사를 받은 화제의 베스트셀러다. 집착에 가까울 만큼 자연계에 질서를 부여하려 했던 19세기 어느 과학자의 삶을 흥미롭게 좇아가는 이 책은 어느 순간 독자들을 혼돈의 한복판으로 데려가서 우리가 믿고 있던 삶의 질서에 관해 한 가지 의문을 제기한다.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엄연한 하나의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또 무엇을 잘못 알고 있을까?” 하고 말이다. 누군가에게는 이 질문이 살아가는 데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진실한 관계들”에 한층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이 책이 놀라운 영감과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폭넓은 시야를 제공해줄 것이다.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이 세계에 관해 아직 모르고 있는 것은 또 뭐가 있을까? 또 어떤 범주들이 무너질 참일까? 구름도 생명이 있는 존재일 수 있을까? 누가 알겠는가. 해왕성에서는 다이아몬드가 비로 내린다는데. 그건 정말이다. 바로 몇 년 전에 과학자들이 그 사실을 알아냈다. 우리가 세상을 더 오래 검토할수록 세상은 더 이상한 곳으로 밝혀질 것이다. _265쪽 우리가 이름 붙여주지 않아도 이 세계에는 실재인 것들이 존재한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세계라는 거대한 구조 속에서 ‘물고기는(그리고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에 관해 우리의 관념을 뒤집어엎으며 자유분방한 여정을 그려나간다. 사랑을 잃고 삶이 끝났다고 생각한 그 순간 ‘데이비드 스탄 조던’을 우연히 알게 된 저자는 그가 혼돈에 맞서 싸우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에 매혹되어 그의 삶을 추적해나가기 시작한다. 저자 역시 이 세계에서 “혼돈이란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일어나는가’의 시기의 문제”이며, 어느 누구도 이 진리를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던의 이야기는 독자들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이끌며, 이윽고 엄청난 충격으로 우리의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든다. 룰루 밀러가 친밀하면서도 독특한 방식으로 들려주는 이 책은 과학에 관한 고군분투이자 사랑과 상실, 혼돈에 관한 이야기다. 나아가 신념이 어떻게 우리를 지탱해주며, 동시에 그 신념이 어떻게 유해한 것으로 변질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이 책 속 의문들을 하나하나 파헤쳐나가다 보면 독자 여러분도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더 깊고 더 특별한 인생의 비밀 한 가지와 만나게 될 것이다. 이제야 나는 나의 아버지에게 할 반박의 말을 찾아냈다. “우리는 중요해요. 우리는 중요하다고요!” 인간이라는 존재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식으로 이 지구에게, 이 사회에게, 서로에게 중요하다. 이 말은 거짓말이 아니다. 질척거리는 변명도, 죄도 아니다. 그것은 다윈의 신념이었다! 반대로, 우리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만 하고 그 주장만 고수하는 것이야말로 거짓이다. 그건 너무 음울하고 너무 경직되어 있고 너무 근시안적이다. 가장 심한 비난의 말로 표현하자면, 비과학적이다. _228쪽 놀랍도록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를 렌즈 삼아 숨어 있는 삶의 질서를 끈질기게 파헤친다 스탠퍼드대학 총장을 역임한 데이비드 스타 조던은 19세기에 활동한 생물학자(분류학자)로, 그는 거대한 생명의 나무, 즉 나뭇가지 형태로 뻗어나가는 모든 생명체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그 관계를 밝혀내는 데 평생을 바쳤다. 그가 발견해서 직접 이름 붙인 물고기의 수는 당시 인류에 알려진 어류 중 거의 5분의 1에 달했다. 그러나 감춰져 있던 생명의 나무에서 그가 밝혀낸 부분이 많아질수록 우주는 더욱 집요하게 그의 일을 방해했다. 그가 수집한 수많은 표본들은 벼락으로 인한 화재로 한 차례 파괴되었고, 뒤이어 발생한 1906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은 유리단지에 보관해둔 1천여 종의 물고기를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한순간에 그가 쌓아온 모든 업적이 박살 난 것이다. 이 정도 일을 겪으면 대부분의 사람은 절망에 굴복하고 포기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조던은 어땠을까? 그는 자기 발치에 널브러진 파괴의 잔해들을 훑어보고는 거기서 식별할 수 있는 물고기를 집어올린 뒤 다시 자신의 컬렉션을 구축해나갔다. 심지어 이번에는 기발하고 혁신적인 방법을 하나 도입했는데, 그는 이 방법이 세계의 혼돈에 맞서 자기가 발견한 표본들을 보호해줄 거라고 굳게 믿었다. 저자 룰루 밀러는 이 일화를 처음 들었을 때 조던을 바보라고 생각했고, 그 이야기는 오만함 혹은 삶의 질서를 부인하는 것에 관한 경고라 여겼다. 그러다 문득 조던에 대한 궁금증이 솟아났다. 어쩌면 그는 무모한 인간이 아니라 역경의 시간을 헤치고 끝내 이겨내는 방법을 알려줄 교훈이 될지도 몰랐다. 조던의 인생에 관해 밀러가 알아낸 것들(여기에는 미심쩍은 어떤 죽음과 세계를 뒤바꿔놓을 하나의 놀라운 이론도 포함된다)은 우주의 질서에 대한 밀러 자신의 이해를 완전히 재편성하게 만들었다. 이른바 우리가 얕잡아봤던 것들 속에 구원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말이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파괴와 상실 이면에도 좋은 것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희망에 대한 처방을 제시하며, 독자들이 그것들을 좀 더 명료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혼돈 속에서 모든 대상들을 호기심과 의심으로 검토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또 무엇을 잘못 알고 있을까? 과학자의 딸인 나로서는 이 사실을 깨닫기까지 오래 걸리긴 했지만, 내가 물고기를 포기할 때 나는 과학 자체에도 오류가 있음을 깨닫는다. 과학은 늘 내가 생각해왔던 것처럼 진실을 비춰주는 횃불이 아니라, 도중에 파괴도 많이 일으킬 수 있는 무딘 도구라는 것을 깨닫는다. _267쪽 전기이자 회고록이자 과학적 모험담인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과학이라는 렌즈를 통해 이 세계를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바라보게 해준다. 특히 장마다 수록된 독창적이고 정교한 삽화는 19세기 과학 텍스트를 손에 들고 있는 것 같은 신비로우면서도 그로테스크한 느낌을 이 책에 불어넣어준다. 혼돈이 항상 승리하는 세계에서 꿋꿋이 버텨내는 삶에 관한 우화로도 읽히는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우리의 생각을 자극시켜 감춰진 삶의 진실을 깨닫게 하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저자 : 밀러, 룰루 , 출판사 : 곰출판
대출횟수 : 5 ]]>
2024-04-23T00:01:01+09:00
<![CDATA[ [2024-04-23] 4순위 :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문제집.Ⅰ ]]> http://lib.eulji.ac.kr/lib/data/data/DataView.csp?FILENUM=125823 대출횟수 : 4 ]]> 2024-04-23T00:01:01+09:00 <![CDATA[ [2024-04-23] 5순위 : 현대 이상심리학 ]]> http://lib.eulji.ac.kr/lib/data/data/DataView.csp?FILENUM=146286 대출횟수 : 4 ]]> 2024-04-23T00:01:01+09:00 <![CDATA[ [2024-04-23] 6순위 : 창의력 컴퓨팅사고를 위한 소프트웨어의 이해 ]]> http://lib.eulji.ac.kr/lib/data/data/DataView.csp?FILENUM=154974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PART 1 컴퓨팅 사고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의 정의와 생활 속의 소프트웨어를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하였으며,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 시대에서 우리가 가져야 하는 컴퓨팅 사고에 대하여 다뤘다. PART 2 4차 산업 혁명과 아두이노를 주제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간단명료한 설명과 함께 실습을 구현하였고, 현재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와 4차 산업 혁명의 빅 이슈과 인공지능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PART 3 코딩이라는 것을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쉬운 예제를 통해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도록 스크래치와 파이썬으로 학습의 효과를 높이도록 하였으며, 마지막에는 기계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 설정과 예제를 다뤘다.
저자 : 강민수, , 출판사 : 연두에디션
대출횟수 : 4 ]]>
2024-04-23T00:01:01+09:00
<![CDATA[ [2024-04-23] 7순위 : 시기생리학 =Eye physiology ]]> http://lib.eulji.ac.kr/lib/data/data/DataView.csp?FILENUM=162728 저자 : 김덕훈, , 출판사 : 에듀팩토리
대출횟수 : 4 ]]>
2024-04-23T00:01:01+09:00
<![CDATA[ [2024-04-23] 8순위 : (알기 쉽고 현장감 있는) 간호관리학 ]]> http://lib.eulji.ac.kr/lib/data/data/DataView.csp?FILENUM=163731 대출횟수 : 4 ]]> 2024-04-23T00:01:01+09:00 <![CDATA[ [2024-04-23] 9순위 : 미생물학 길라잡이 ]]> http://lib.eulji.ac.kr/lib/data/data/DataView.csp?FILENUM=167848 저자 : Chess, Barry , 출판사 : 라이프사이언스
대출횟수 : 4 ]]>
2024-04-23T00:01:01+09:00
<![CDATA[ [2024-04-23] 10순위 : 구의 증명 :최진영 소설 ]]> http://lib.eulji.ac.kr/lib/data/data/DataView.csp?FILENUM=169776 대출횟수 : 4 ]]> 2024-04-23T00:01:01+09:00 <![CDATA[ [2024-04-23] 11순위 : (알기 쉽고 현장감 있는) 간호관리학 =Nursing management ]]> http://lib.eulji.ac.kr/lib/data/data/DataView.csp?FILENUM=176263 저자 : 정면숙, , 출판사 : 현문사
대출횟수 : 4 ]]>
2024-04-23T00:01:01+09:00
<![CDATA[ [2024-04-23] 12순위 :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가장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 http://lib.eulji.ac.kr/lib/data/data/DataView.csp?FILENUM=178835 “세상을 살아갈 힘을 잃어버렸을 때 나는 내가 아는 가장 아름다운 곳에 숨기로 했다” 상실의 고통으로 삶이 무너진 순간 가장 경이로운 세계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우리는 때때로 인생이 계획한 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얼마든지 삶을 원하는 방향대로 끌고 갈 수 있다고 착각하곤 한다. 야심만만한 젊은이였던 패트릭 브링리도 그랬다. 대학 졸업 후 선망 받는 《뉴요커》에 입사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보이는 고층 사무실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자신의 인생이 그대로 수직 상승해 언젠가는 ‘빅 리그로 올라가리라’ 여겼다. 화려한 성공을 꿈꾸며 경력을 쌓아가던 어느 날, 누구보다 똑똑하고 배려심 깊던 형 톰이 젊은 나이에 시한부 암 진단을 받고 세상을 떠난다. 의지했던 형의 투병과 죽음을 겪으며 브링리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애를 쓰고, 꾸역꾸역 긁고, 밀치고, 매달려야 하는” 그 어떠한 일도 할 수 없을 만큼 모든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다. 그러던 저자는 불현듯 형의 장례식을 마치고 어머니와 미술관을 방문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침묵 속에서 아름다운 것들에 둘러싸여 슬픔과 달콤함이 허용되는 미술관. 그런 미술관 한 구석에 조용히 서서 관람객들을 지켜보는 경비원. 브링리는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는 세상에서 빠져나와 자신이 아는 가장 아름다운 곳에서 가장 단순한 일을 하며 스스로를 그저 놓아두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2008년 가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으로 두 번째 인생을 시작하기에 이른다. 7만 평의 공간, 300만 점의 작품, 연 700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 사이에서 길어 올린 삶과 죽음, 일상과 예술의 진정한 의미 ‘세계 3대 미술관’이라 불리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7만 평의 공간, 300만 점의 작품, 연 700만 명의 관람객을 자랑한다. 이 거대한 미술관에서 매일 여덟 내지 열두 시간씩 최소한의 기척으로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경비원 일은 저자가 뉴욕 한복판 마천루 숲에서 치열하게 일했던 시절과는 완전히 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매일 아침 관람객들이 입장하기 전 고요한 전시실에서 벽에 걸린 작품들을 바라보다가 렘브란트나 보티첼리를 만난 듯 강렬한 몰입을 체험하기도 하고, 고통의 순간을 포착한 베르나르도 다디의 회화를 마주하고는 “거대한 바위처럼 냉혹하고 가슴 저미는” 운명을 생각한다. 그런가 하면 미켈란젤로의 특별전에서는 천재 조각가가 여든의 나이에 그린 소묘를 바라보며 부단한 근면함에 대한 무한한 경외감을 느끼고, 메리 카사트의 다채로운 그림에서는 ‘햇살에 젖은 것 같은’ 알 수 없는 따스함에 젖어든다. 저자는 이처럼 너무나도 장엄하거나, 아름답거나, 혹은 비통한 순간을 묘사한 거장들의 작품을 누구보다 가까이 지켜보며 “일상은 모순적이고 가끔은 지루하며 가끔은 숨 막히게 아름다운 것”임을, “삶은 군말 없이 살아가며 고군분투하고, 성장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것”임을 서서히 깨달아간다. 아름답고 거대한 미술관과 그곳을 채우는 작품들, 그리고 그 공간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위트 있고 공감 가는 연대기 브링리가 근무할 당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는 우스갯소리로 스스로를 ‘보안 예술가’라고 부르는 600여 명의 경비원들이 있었다. 경비원 동료들은 대체로 엘리트 사립학교 출신에 비슷한 이력을 지녔던 《뉴요커》의 이전 동료들과는 전혀 달랐다. 암살 위협을 겪고 미국으로 망명한 이민자 출신의 동료, 보험회사에서 일했던 동료, 문학가로서 등단을 꿈꾸는 동료, 벵골만에서 구축함을 지휘했던 동료,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동료 등 그야말로 다채로운 출신과 배경을 지닌 이들이었다. 푸른 제복 아래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동료들과 작지만 따뜻한 인사를 건네고, 무심한 듯 격려하고, 함께 편견에 맞서는 과정에서 저자는 엇나갔던 삶의 리듬이 조금씩 맞춰지는 것을 느낀다. “삶은 고군분투하며 성장하고, 장조해내는 것이다” 지독한 슬픔과 무기력감을 내려놓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용기에 대하여 형의 죽음 이후 모든 것과 단절한 채 완벽한 고독 속으로 숨고자 했던 브링리는 어느새 스스로가 고요하고 정돈된 세계를 더 이상 원하지 않음을 깨닫는다. 전시실에서 마주했던 수많은 예술 작품과 자신의 곁에 있는 많은 이들이 위로 그 자체가 되었음을, 이제는 ‘그간의 애도를 애도해야 하는 날들’이 다가왔음을 느낀다. 마침내 저자는 그토록 거부했던 세상으로 나와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을 향해 한 걸음씩 내딛기로 결심하며 10년에 걸친 내밀한 고백을 맺는다. 예술이 건네는 위로를 통해 상실과 혼란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삶을 꿈꾸는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이 책은, 치열하고 제멋대로인 삶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잔잔하지만 커다란 울림으로 남을 것이다.
저자 : Bringley, Patrick ,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대출횟수 : 4 ]]>
2024-04-23T00:01:01+09:00
<![CDATA[ [2024-04-23] 13순위 : 거꾸로 읽는 세계사 ]]> http://lib.eulji.ac.kr/lib/data/data/DataView.csp?FILENUM=60681 대출횟수 : 3 ]]> 2024-04-23T00:01:01+09:00 <![CDATA[ [2024-04-23] 14순위 : 넛지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 http://lib.eulji.ac.kr/lib/data/data/DataView.csp?FILENUM=99837 대출횟수 : 3 ]]> 2024-04-23T00:01:01+09:00 <![CDATA[ [2024-04-23] 15순위 : 이상심리학 시리즈 ]]> http://lib.eulji.ac.kr/lib/data/data/DataView.csp?FILENUM=104532 대출횟수 : 3 ]]> 2024-04-23T00:01:01+09:00 <![CDATA[ [2024-04-23] 16순위 : (안경사 국가시험 대비)안경광학총론Ⅱ:내용정리 및 A형·K형·기출문제 ]]> http://lib.eulji.ac.kr/lib/data/data/DataView.csp?FILENUM=106276 대출횟수 : 3 ]]> 2024-04-23T00:01:01+09:00 <![CDATA[ [2024-04-23] 17순위 : 내가 알고 있는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전세계가 주목한 코넬대학교의 인류 유산 프로젝트 ]]> http://lib.eulji.ac.kr/lib/data/data/DataView.csp?FILENUM=115444 대출횟수 : 3 ]]> 2024-04-23T00:01:01+09:00 <![CDATA[ [2024-04-23] 18순위 : NANDA 간호진단과 중재 가이드 ]]> http://lib.eulji.ac.kr/lib/data/data/DataView.csp?FILENUM=115954 대출횟수 : 3 ]]> 2024-04-23T00:01:01+09:00 <![CDATA[ [2024-04-23] 19순위 : 투명인간 :성석제 장편소설 ]]> http://lib.eulji.ac.kr/lib/data/data/DataView.csp?FILENUM=126464 성석제 소설의 정점, 절대적인 감동! 각박한 이 세상, 바보같이 아름다운 한 사람이 있었다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성석제가 2년 만의 장편 『투명인간』으로 돌아왔다. 특유의 입담과 해학, 날렵한 필치로 그려내는 우리 시대 한 인간의 초상, 어려운 시절을 누구보다 열심히, 누구보다 착하게 살아온 주인공 ‘김만수’의 이야기를 통해 굴곡의 역사 가운데 던져진 한 개인의 운명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그 시절 누구나 겪었음직한 추억이 아련하게 떠오르고, 능란한 입담과 해학이 배꼽을 잡게 하고, 그러다 마침내는 기어이 눈물을 쏟게 만든다. 질기고 기막힌 세상살이의 희로애락이 망라된, 성석제 식 인간탐구의 결정판, 성석제 소설의 집대성이라 할 만한 작품. 아무도 돌아보지 않았지만 눈물겨웠던 나의 아버지, 누이, 그리고 바로 ‘당신’의 이야기 한 남자가 한강 다리 위에 서 있다. 투명인간이 되어버린 그 남자, ‘김만수’를 누군가가 알아보고 다가간다. 그는 어째서 투명인간이 된 것일까. 그리고 소설은 만수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 만수를 둘러싼 수많은 주변인물들이 차례로 등장해 그에 관한 에피소드를 진술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두메산골에서 3남 3녀 중 넷째로 태어난 만수는 어려서부터 ‘큰 머리에 비해 가느다란 몸통에 유난히 길어 보이는 팔다리’와 ‘커다란 앞니’를 한, 어딘가 모자란 듯하지만 착하고 순박하기만 한 인물. 그 시절 누구나 그랬듯,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끈질긴 삶을 이어가던 만수의 가족들은 그러나 만수가 자라면서 서울로 상경한 뒤로 산업화의 물결과 현대사의 흐름에 휩쓸리면서 큰 시련을 겪고, 그 가운데에도 만수는 낙관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성장하며 가족들을 건사하고 생활을 꾸려나간다. 가진 것 없고 잘난 것도 없지만 미련스러울 만치 순박하고 헌신적으로 가족과 삶을 지켜나가는 만수, 그러나 끝내 가족들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만수의 모습은 오늘을 살아온 수많은 평범한 이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만수를 향해 점차 다가오는 비정한 현실의 무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가족을, 삶을 포기하지 않는 그의 뒷모습이 숭고하기까지 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저자 : 성석제, , 출판사 : 창비
대출횟수 : 3 ]]>
2024-04-23T00:01:01+09:00
<![CDATA[ [2024-04-23] 20순위 : 원무관리 =Patient affairs management ]]> http://lib.eulji.ac.kr/lib/data/data/DataView.csp?FILENUM=145829 대출횟수 : 3 ]]> 2024-04-23T00:01:01+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