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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한국사 ,[전자책] :본격 우리 역사 스토리텔링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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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한국사 , [전자책] : 본격 우리 역사 스토리텔링쇼
서울 : 프런트페이지, 2023
전자책 1책 : 천연색
₩47520


  소장사항 : 을지대학교 학술정보원[성남] [ 911 티49ㅂ ]

등록번호 소장정보
EB041514 대출불가 ( 소장처별 대출 불가 )
  • Vol.Copy :
  • 별치기호 :
  • 소장위치 : 북큐브전자책
  • 을지 도서대출 신청 가능 권수 없음
EB041515 대출불가 ( 소장처별 대출 불가 )
  • Vol.Copy : c.2
  • 별치기호 :
  • 소장위치 : 북큐브전자책
  • 을지 도서대출 신청 가능 권수 없음



  책소개 인터파크 바로가기

대체 불가 역사 스토리텔러 최태성이 들려주는 세상을 움직이려는 자들의 숨 막히는 권력 쟁탈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우리 역사에 대해 배웠을 테지만 어쩐지 역사 앞에서는 목소리가 작아지고 연도, 사건, 인물 같은 단편적인 지식만 떠오르기 일쑤다. 역사를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외울 것 많은 지식으로 접했기 때문이다.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하나로 모으고 역사적 사실을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서는 역사는 ‘이야기’라는 본질에 주목해야 한다. 우리 역사의 주요 장면들을 벌거벗겨 흥미로운 이야기로 들려주는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도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했다. 방송에서 소개한 다양한 이야기 중 권력과 자유를 향한 욕망이 폭발한 순간을 모아 『벌거벗은 한국사 : 권력편』에 담았다. 대한민국 대표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권력 쟁탈전을 명쾌한 해설로 풀어내어 최고의 몰입을 안겨준다. 이뿐만 아니라 고지도부터 근대사를 포착한 흑백 사진까지 다양한 도판 자료를 더해 피 말리는 세력 다툼과 자유를 위해 진격했던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반만년 한국사에 울퉁불퉁한 굴곡을 만들어낸 장본인은 ‘권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로 손을 잡고 뜻을 모을 뿐만 아니라, 동지를 배신하고 형제를 죽이기도 하는 모든 이유는 각자가 바라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힘을 획득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힘이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쫓다 보면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역사의 흐름이 그려진다. 이 책은 권력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역사를 흥(興)과 망(亡)이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하는 입체적인 이야기로 탈바꿈시킨다. 쪼개져 있던 역사의 파편들을 마법처럼 연결해주는 『벌거벗은 한국사 : 권력편』으로 독자들은 한국사의 커다란 맥락이 잡히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고구려의 최후를 불러온 연개소문의 권력 세습부터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꿨던 녹두장군 전봉준까지… 한국사의 판도가 뒤바뀐 순간들의 뒷이야기를 파헤치다! 1. 벌거벗은 쿠데타 1170년 무신정변을 일으킨 고려 무신들은 정변에 성공한 뒤 전에 없던 권세를 누리며 고려를 무신들의 세상을 만들었다. 그러나 정변을 일으킨 지 반년도 되지 않아, 무신정변의 주모자들은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고 다시 한번 고려에 피바람을 일으켰다. 한때 한마음으로 세상을 바꿔보고자 쿠데타를 일으켰던 무신들은 왜 서로를 배반하게 되었을까? 꿈에 그리던 힘을 가진 그들에게 필요한 자세는 무엇이었을까? 2. 벌거벗은 조선의 설계자 고려 왕조를 무너뜨리고 이성계와 새 나라를 세운 정도전. 그는 공신으로 인정받으며 핵심 실세로 자리 잡았다. 수도 한양의 설계부터 경복궁의 이름까지 모두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일이 없었다. 그러나 조선 개국 6년 만에, 그는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한때 역성혁명의 뜻을 함께했던 동지 이방원에게 살해된 이유는 무엇일까? 개국 공신이었던 그가 467년 동안 조선 역사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벌거벗은 한국사 : 권력편』은 고구려 최고 실권자였던 연개소문 집안이 고구려를 멸망의 길로 이끌었던 순간부터 녹두장군 전봉준이 4만여 명의 농민군을 이끌고 한양으로 진격했던 순간까지, 한국사를 발칵 뒤집었던 이야기들을 여덟 장면으로 가려 뽑았다. 이 책에 담긴 권력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 생각할 점을 던져준다. 무능력한 아들에게 권력을 세습해 고구려를 멸망의 길로 이끈 연개소문을 통해서는 권력자의 탐욕이 나라에 불러올 비극을 확인하게 하고, 가야의 왕족이었던 김유신이 신라의 명장으로 칭송받기까지의 과정을 통해서는 존경받는 리더의 자세를 생각하게 만든다. 이뿐만 아니라 전투의 결말을 알면서도 만민 평등과 반외세를 외치며 일본군의 총칼 앞으로 달려 나간 동학농민군의 이야기는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감동을 선사한다. 역사 안내자로 나선 최태성은 이 책을 추천하며 이렇게 말했다. “아름다운 꽃도 열흘 이상 붉을 수 없고, 높은 권세도 십 년을 넘기지 못한다는 ‘화무십일홍 권불십년’이 증명되는 곳, 그것이 바로 역사입니다. 역사 속 권력의 흥망성쇠를 살펴보며 내 삶에 적용할 교훈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의 인물들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 살펴보고 나의 선택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는 여전히 유효하다. 결정적인 선택 뒤에 숨겨진 뒷이야기들을 벌거벗긴 이 책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열쇠로서의 역사를 만나보자.

  본문중에서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이야기를 듣다 보면 종종 안타까운 마음에 ‘만약 이랬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한국사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가정 중 하나는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더라면’이겠지요. 삼국 중 가장 강한 나라였던 고구려가 백제와 신라를 통일했다면 우리나라가 더 넓은 영토를 갖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바람이 담긴 가정일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고구려는 최고 실권자였던 연개소문 집안 때문에 멸망하게 됩니다. 강력한 군사력을 자랑하던 고구려는 왜 무너지고 말았을까요? 당나라 침공에 맞서 싸웠던 연개소문과 그의 집안은 어떻게 고구려를 멸망의 길로 이끌었을까요? 지금부터 고구려 멸망을 둘러싼 숨겨진 이야기를 벗겨보겠습니다. 〈1장 벌거벗은 고구려의 실세 _연개소문은 어떻게 고구려를 멸망으로 이끌었나〉 pp.15~16 김춘추의 혈통이 자신 집안을 굳건히 세우는 데 반드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 김유신은 그와 더 끈끈하게 연을 맺을 방법을 궁리했습니다. 고민을 이어가던 김유신은 어느 날, 김춘추에게 “축국 한 판 하시죠”라고 권했지요. 한참 공을 차면서 신나게 뛰고 있었는데 김춘추의 저고리 고름이 김유신의 발에 밟혀 뜯어지고 말았습니다. 김유신은 미안했는지 당황한 김춘추에게 자기 집에 가서 옷고름을 달자고 청했지요. 집으로 돌아온 김유신은 김춘추를 빈방에서 기다리게 했습니다. 잠시 후 김춘추가 있던 방문이 열리고 김유신의 둘째 여동생 문희가 들어왔습니다. 김유신은 왜 김춘추에게 여동생을 보냈을까요? 〈2장 벌거벗은 신라의 명장 _가야 왕족 김유신은 어떻게 삼국 통일의 주역이 되었나〉 p.61 세종대왕과 양녕대군의 아버지인 태종 이방원은 무조건 적정자를 후계자로 세우겠다는 원칙을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그가 이런 원칙을 고집하게 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지요.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태종의 아버지인 태조 이성계가 조선 제1대 왕이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1398년 음력 8월, 조선 왕실에 유례없는 피바람이 불어닥쳤습니다. 이성계의 다섯 번째 아들인 이방원이 왕위 계승을 문제 삼으며 이복형제들을 죽여버린, 제1차 왕자의 난이 일어난 것입니다. 왕위에 강한 욕망을 보였던 이방원은 우여곡절 끝에 1400년, 조선 제3대 왕 태종으로 즉위했습니다. 그가 왕위에 오른 과정을 보니 왜 적자 계승을 고집했는지 알겠지요? 적자 계승을 명분으로 형제들을 죽이는 피바람을 일으켰던 장본인이니 분란의 씨앗을 남기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후계자는 장자로 세우겠다는 태종의 꿈은 이때 심어졌을지도 모릅니다. 〈4장 벌거벗은 조선의 적장자 _태종 이방원은 왜 장남 양녕대군을 버렸나〉 pp.126~129 경복궁은 새 나라 조선의 수도인 한양 도시 계획의 중심이었습니다. 500년 고려 왕조의 수도 개경을 떠나 새로운 수도로 천도하기로 결정한 조선 개국 세력은 수도 건설에 공력을 들였습니다. 도성의 자리를 결정하는 데에도 신중을 기했지요. 서울은 사방으로 산줄기가 휘둘러 보호하고 있는 명당의 조건을 전부 갖춘 곳으로 서울의 오래된 옛길을 따라 걸으면 이 도시의 진가를 알아본 선조들의 지혜에 감탄이 흘러나옵니다. 조선 역사의 첫 페이지를 열면서 수도 한양의 건설 공사를 책임진 인물은 이성계와 함께 조선을 세운 정도전이었습니다. 〈5장 벌거벗은 조선의 설계자 _정도전은 왜 새로운 나라를 꿈꿨는가〉 pp.173~174 박문수가 왕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하는 것을 보고 다른 신하가 지적한 일도 있었습니다. 감히 용안을 함부로 보았다는 것이었지요, 여기에 대꾸한 박문수의 말이 기가 막힙니다. “아들인 신하가 아버지인 왕을 쳐다보는 게 무슨 문제가 된다는 말입니까? 코 처박고 아부나 떨지 말고 얼굴 보고 이야기합시다.” 한술 더 떠 왕도 맞대면하고 회의하자고 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6장 벌거벗은 이단아 어사 _박문수는 왜 왕과 설전을 벌였나〉 pp.217~218 전봉준은 당시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대단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마지막 항목에 적은 사발통문의 최종 목표였지요. 고부가 전라도에 속한 지역이었으니 도청을 의미하는 전주성, 즉 전라감영을 점령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수도로 직행한다는 말은 조선 조정이 있는 한양으로 진격한다는 뜻이지요. 놀랍게도 거사를 계획한 이 모임의 목적은 단순히 조병갑을 없애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조선의 조정을 무너뜨리려던 것이었지요. 전봉준을 비롯한 농민들은 왕을 둘러싼 조정 대신들이 농민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든 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조병갑 같은 탐관오리 한 명을 처단하는 데서 그칠 게 아니라 국정을 운영하는 조정의 대신들을 바로잡아야 하니 반드시 한양으로 올라가서 해결해야 한다고 여겼던 것이지요. 〈8장 벌거벗은 녹두장군 _전봉준은 어쩌다 죽창을 들게 되었나〉 p.312

  목차

들어가는 글 | 특별한 여행을 함께 떠나볼까요 추천의 글 | 삶을 통찰하게 만드는 역사 속 권력 이야기 _____ 최태성 [1부] 세상을 움직이는 힘을 장악한 사람들 1장 벌거벗은 고구려의 실세 _____ 임기환 : 연개소문은 어떻게 고구려를 멸망으로 이끌었나 2장 벌거벗은 신라의 명장 _____ 임기환 : 가야 왕족 김유신은 어떻게 삼국 통일의 주역이 되었나 3장 벌거벗은 쿠데타 _____ 박재우 : 무신정변의 주모자들은 왜 서로의 목을 노렸나 4장 벌거벗은 적장자 _____ 강문식 : 태종 이방원은 왜 장남 양녕대군을 버렸나 [2부] 개혁과 변화를 선도한 사람들 5장 벌거벗은 조선의 설계자 _____ 김경수 : 정도전은 왜 새로운 나라를 꿈꿨는가 6장 벌거벗은 이단아 어사 _____ 김경수 : 박문수는 왜 왕과 설전을 벌였나 7장 벌거벗은 개화기 엘리트 _____ 홍문기 : 김옥균은 왜 개혁을 꿈꿨나 8장 벌거벗은 녹두장군 _____ 유바다 : 전봉준은 어쩌다 죽창을 들게 되었나

  저자 및 역자 소개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제작팀 저 :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제작팀 저
우리 역사가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벌거벗은 한국사〉를 기획했습니다. 역사 스토리텔링쇼 〈벌거벗은 한국사〉는 교과서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역사의 숨겨진 내막을 벌거벗겨 어렵고 복잡한 역사를 흥미진진한 한 편의 드라마로 탈바꿈시키려 합니다. 반만년 한국사 속 가장 매력적인 스토리를 가진 인물과 만나는 특별한 여행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