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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당신에게:내 안의 공황과 이별하는 20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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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당신에게: 내 안의 공황과 이별하는 20가지 방법
= Anxiety free
서울 : 생각속의집, 2013 (2018 3쇄).
255 p. ; 23 cm.
기타표제:최고의 마음건강 주치의들이 전하는 공황과 불안에서 벗어나는 법
기타표제:피하지 말고 직면하라!
부록 : 공황장애의 올바른 치료법
글 : 구본훈, 구정일, 권준수, 김원, 김정범, 김찬형, 박용천, 사공정규, 서호석, 양종철, 오강섭, 우종민, 유범희, 유상우, 이상열, 이상혁, 이승환, 이재헌, 임세원, 채정호, 최영희, 최홍철, 허휴정, 홍진표


  소장사항 : 을지대학교 학술정보원[대전] [ 616.8522 대92ㅂ ]

등록번호 소장정보
EM046785 대출가능
  • Vol.Copy :
  • 별치기호 :
  • 소장위치 : 단행본서가
  • 을지 도서대출 신청 가능 권수 없음
EM046786 대출가능
  • Vol.Copy : c.2
  • 별치기호 :
  • 소장위치 : 단행본서가
  • 을지 도서대출 신청 가능 권수 없음



  책소개 인터파크 바로가기

왜 잘나가는 사람들도 항상 불안한 걸까? “나는 고통 속에 있는 모든 분들이, 나와 같이 삶에서 무언가 크게 얻는 것이 있을 거라고. 아픔은 단지 아픔으로 끝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 가수 김장훈 김장훈, 이경규, 이병헌… 왜 잘나가는 사람들도 항상 불안할까? 국내 최고의 불안의학 전문가 24인이 전하는 불안과 공황의 모든 것!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직장문제, 학업문제, 자녀문제, 노후문제 등 불안의 원인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김장훈, 이경규, 이병헌 등 유명 연예인들이 과도한 불안감으로 공황장애를 앓았다는 고백이 잇따르기도 했다. 이처럼 지나친 불안과 긴장으로 현대인의 정신건강은 크게 위협받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현대인의 불안 심리를 국내 최고의 불안의학 전문가 24인이 알기 쉽게 상담 형식으로 정리한 심리에세이다. 이 책에는 특별한 이유 없이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불안과 공포로 고통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소개되어 있다. 상사의 호통에 숨이 멎을 것처럼 힘든 직장인, 20년 넘게 불안을 참아온 30대 가장, 출산 후 혼자서는 외출하기 힘든 주부, 모든 일에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감을 가진 대학생 등 이들 모두는 마음 속 깊이 자리 잡은 불안감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고통을 겪었다. 우리 주변에는 이들처럼 불안감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단지 표현하지 않을 뿐, 모두 잠재적 불안증을 안고 있다. 이 책에는 지나친 불안감으로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불안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극복하는 방법 20가지를 제시한다. 불안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좋은 불안, 나쁜 불안을 구별하라! 불안은 누구나 불편하고 부담스럽게 느낀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불안을 피하려고 한다. 하지만 모든 불안이 꼭 나쁜 감정일까? 이 책에서 불안은 우리의 생존에 꼭 필요한 감정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위험한 상황에서 재빨리 대비하도록 불안이 빨간 신호등의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즉 불안은 상황을 위험하다고 인지하면서 나타나는 감정반응으로 생각을 변화시켜 잘 대처하면 삶의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불안한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단정 짓기 때문에 불안을 두려워하고 감춰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처럼 불안에는 위험에서 나를 지켜주는 좋은 불안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나쁜 불안이 있다. 이 책에서는 좋은 불안과 나쁜 불안을 구별하는 방법으로 현재의 기능(function)을 살펴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프로게이머와 게임중독자의 차이를 생각하면 쉽다. 양쪽 모두 오랫동안 게임을 하면서 불안감을 느낀다. 그런데 프로게이머는 자신의 불안을 활용하여 경제적인 활동을 하지만, 게임중독자는 과도한 불안감 때문에 자신의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주기도 한다. 이처럼 내 안의 불안을 적절하게 삶의 에너지로 이용하면 건강한 불안이고, 반대로 불안이 과도하면 병적인 불안에 빠져서 마음의 장애까지 겪는다는 것이다.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마음속 불안, 피하지 말고 직면하라! 가수 김장훈 씨는 이 책에서 “심장이 뛰고, 숨을 못 쉬는 상태가 지속되면 정말 두려운 마음에 죽고 싶다는 생각만 들 뿐”이었다며 불안의 고통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처럼 불안이 지나치게 쌓이면 마음의 질병, 특히 공황장애(panic disorder)에 빠지기 쉽다. 공황장애는 불안감이 극대화되어 신체적, 정신적으로 표출되는 질병으로 일명 ‘연예인병’이라고 불릴 만큼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불안을 피할수록 불안은 더 크게 자라날 뿐이고, 심하면 불안 자체가 더 불안해지는 악순환을 반복한다고 경고한다. 그렇기 때문에 불안을 억누르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직면하여 불안을 잘 해소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 좋은 방법으로 실제로 ‘경험’하는 것을 제안한다. 즉 불안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것이다. 천천히 단계별로 자신의 불안과 직면하면서 불안한 상황에서도 자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 사회, 불안은 사랑으로 치유하라! 우리 사회처럼 변화와 성장을 강조할수록 더 많은 불안을 느끼게 된다. 또한 타인의 시선을 중시하는 문화와 남보다 뛰어나야 내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믿는 경쟁적인 사회 분위기까지 더해져서 엄청난 불안감을 안고 살 수밖에 없다. 이처럼 스트레스를 부르는 사회에서 우리는 불안과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 이 책에서는 불안의 치유책으로 ‘사랑’을 강조한다. 모든 정신건강의 출발은 자신에 대한 사랑이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의 감정을 존중한다. 따라서 불안한 마음이 잦아들면 우선 내 마음을 솔직하게 들여다보고, 그것을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소 부족하고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솔직하게 자신의 모습을 인정해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불안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때, 비로소 치유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세상에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또한 그 누구도 완벽할 수 없다. 따라서 이 책은 모든 것을 유연하게 바라보고 긍정적으로 바라볼 때, 불안도 극복할 수 있다고 전한다. · 가수 김장훈의 추천사 나에게 공황장애라는 아픔은 단지 아픔으로 끝나지 않고 음악이 되었다. 그로 인해 나는 삶의 아픔이, 슬픔이, 그리고 기쁨이 담긴 진심 어린 음악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때때로 덮쳐오는 공포에 죽을 만큼 힘들기도 하지만, 나는 이것이 누군가가 나에게 준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감히 단언한다. 공황장애로 고통 속에 있는 모든 분들이, 나와 같이 삶에서 무언가 크게 얻는 것이 있을 거라고. 단지 아픔은 아픔으로 끝나지 않을 거라고.

  본문중에서

공황장애를 겪기 시작하면서 제일 힘든 점은 공황발작 자체가 아니라 항상 내 안에 가시처럼 도사리고 있는 불안이었다. 마치 수천 개의 불안이 내 안에서 활개를 치며 살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그 불안들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다. - p. 51 《불안해도 괜찮아》 내 안의 불안을 어느 방향으로 길들이느냐에 따라 건강한 불안과 병적인 불안으로 갈라집니다. 프로게이머처럼 불안을 적절하게 삶의 에너지로 이용하면 나에게 건강한 불안이고, 반대로 게임중독자처럼 불안이 과도하면 병적인 불안에 빠져서 마음의 장애까지 겪게 됩니다. - p. 55 《좋은 불안과 나쁜 불안을 구별한다》 정신분석학에서는 우리가 슬픔이나 두려움을 마주하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운 경우, 이를 억압하여 무의식 속으로 밀어 넣고, 스스로 의식에서 느낄 수 없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이때 무의식 속으로 억압시켜놓은 감정들이 의식의 수면 위로 불쑥불쑥 떠오르면, 우리는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 p. 85 《불안은 피하지 않고 마주한다》 불안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제로 경험하는 것이다. 불안하면 할수록 그 대상을 회피하기 쉽다. 하지만 그러면서 불안은 더 크게 자라나고 그 결과 불안 자체가 더 불안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핵심은 불안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일이다. - p. 88 《불안은 피하지 않고 마주한다》 불안이 정상적인 생각과 행위를 방해할 정도로 지나치면 이를 공황이라고 합니다. 흔히 공황에 대한 두려움은 다른 불안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실체를 알 수 없는 모호한 불안이 많아지면 상황은 더 힘들게 됩니다. 그래서 불안의 실체를 명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이 정확한 목적지를 알려주듯이 내 불안의 정확한 주소가 어디인지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 p. 178 《핵심 불안에 직면한다》 잠시 뒤 내 몸은 땀에 젖었고 곧이어 몸 전체가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심장이 내 귀에서 펌프질을 해대는 것 같은 소리도 들렸다. ‘안 돼. 약은 안 먹을 거야.’ 그렇게 생각하면 할수록 내 몸은 더 고통스러웠다. 나는 죽을 것 같은 두려움에 결국 약을 먹을 수밖에 없었다. 이것이 나의 첫 번째 공황발작이었다. - p. 183 《어떤 상황에도 내 아이만은 지키고 싶었다》 일어나지 않은 일도 끙끙거리며 걱정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앞당겨서 미리 불안해하는 것입니다. ‘아마 나는 이번 승진에서 탈락될 거야.’‘나는 열심히 해도 늘 결과가 안 좋아.’ 머릿속에는 온갖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런 평소의 생각이나 감정이 하나씩 쌓여서 불안의 정도를 높입니다. 아직 벌어지지 않은 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의식적으로 잘라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p. 203 《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진다》 모든 것을 확실하게 계획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확실하지 않으면 걱정이 많아지고 몹시 불안해합니다. 이것이 심해지면 불안 자체가 불안의 원인이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꼼꼼하고 신중한 편인데, 이런 성향일수록 공황장애에 취약하기 쉽습니다. 자신의 일에서 완벽해야 하고, 또 이에 따르는 책임까지 감당해야 한다는 강박감이 항상 불안감, 고민 같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몰아가기 쉽기 때문입니다. - p. 222 《삶이 불확실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강박적 불안감을 가진 분들은 우선 스스로 자신이 지나치게 완벽주의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일단은 스스로에 대한 기준이 너무 가혹하고 높은 것은 아닌지 돌아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스스로의 문제에 대해서 잘 알면, 내가 완벽할 수 없다는 것, 아니 완벽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고, 이러한 생각의 변화 자체가 불안감을 완화시키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 p. 246 《‘해야 한다’는 마음을 내려놓는다》 불안은 나의 욕망과 현실이 충돌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불안한 마음이 잦아들면 우선 나를 위한 시간을 더 많이 가지면 좋겠습니다. 내 마음을 솔직하게 들여다보고, 그것을 인정하는 자세가 나를 사랑하는 첫 출발점입니다. 다소 부족하고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솔직하게 자신의 모습을 인정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나로서 가치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 p. 248 《불안은 사랑으로 치유한다》

  목차

추천의 말 나의 아픔은 노래가 되었다 프롤로그 불안의 거센 파도를 헤쳐서 part 1. 마주하기 왜 나만 이렇게 불안한 걸까? 1. 내 생애 가장 두려웠던 순간 … 누구나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2. 그곳에만 가면 식은땀이 났다 … 가짜 불안에 속지 않아야 한다 3. 불안해도 괜찮아 … 좋은 불안과 나쁜 불안을 구별한다 4. 죽지 않지만 꼭 죽을 것만 같았다 … 여자가 남자보다 불안에 더 민감하다 5. 갑자기 두려움이 온몸을 휘감았다 … 몸이 불안하면 마음도 불안하다 6. 그때는 슬픔을 참을 수밖에 없었다 … 불안은 피하지 않고 마주한다 7. 우리 자매에게 찾아온 낯선 손님 … 공황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part 2. 치유하기 내 안의 불안을 다스리는 법 8. 왜 나는 아프다고 말하지 못했을까? … 나를 잘 돌보는 사람이 건강하다 9. 내 안의 불안 잠재우기 … 예기불안에 주눅 들지 않는다 10. 오직 갈색봉투만이 나의 구세주였다 … 약물치료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11. 행복했던 그 아이는 어디로 갔을까? … 나만의 안전 시스템을 만든다 12. 길고도 긴 나와의 싸움 … 편안한 느낌으로 호흡에 집중한다 13. 주말에도 불안감이 가시지 않았다 … 나를 지치게 하는 것은 멀리한다 14.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서 … 핵심 불안에 직면한다 15. 어떤 상황에도 내 아이만은 지키고 싶었다 … 생각을 바꾸면 불안도 작아진다 part 3 : 살아가기 내가 불안으로부터 편안해지기까지 16. 나의 상처와 치유를 고백한다 … 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진다 17. 나는 나를 사랑하지 못했다 … 불안은 나의 문제를 알려준다 18. 모든 것이 미치도록 불안했다 … 삶이 불확실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19. 나를 살린 건 가족이었다 … 가족은 심리적 베이스캠프다 20. 나는 원본의 나로 살고 있을까? … ‘해야 한다’는 마음을 내려놓는다 에필로그 불안은 사랑으로 치유한다 부록 : 공황장애의 올바른 치료법

  저자 및 역자 소개

대한불안의학회 저 : 대한불안의학회 저
2004년에 창립된 불안 및 불안장애를 연구하는 전문 학술단체로 현재 약 200여 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정기 학술세미나와 '불안 선별의 날' 과 같은 행사 등을 통해 늘 국민과 함께 하는 학회를 지향하고 있다. 불안한 현대를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힘이 되고, 더불어 불안장애에 대한 인식 제고와 올바른 치료문화 정착을 위해서 늘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