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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시간 :완벽하지 않은 날들을 위한 인생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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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시간 : 완벽하지 않은 날들을 위한 인생 수업
서울 : 온워드 : 웅진북센, 2021
399 p. ; 27 cm
원저자명: Julie Lythcott-Haims
온워드는 웅진북센의 단행본 브랜드임


  소장사항 : 을지대학교 학술정보원[의정부] [ 179.9 L996y박 ]

등록번호 소장정보
11007358 대출가능
  • Vol.Copy :
  • 별치기호 :
  • 소장위치 : 단행본서가
  • 을지 도서대출 신청 가능 권수 없음
11007359 대출가능
  • Vol.Copy : c.2
  • 별치기호 :
  • 소장위치 : 단행본서가
  • 을지 도서대출 신청 가능 권수 없음



  책소개 인터파크 바로가기

“요즘 어른들 마음 알아주는 진짜 어른의 조언” 어른이 된다는 건 불확실성을 견디고 스스로 삶에 책임을 지는 일이다 ‘어른이’라는 말이 있다. 나이도 들고 돈도 벌고 ‘어른 구실’을 하는데도 어른이 되지 않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전 세대가 너무 많은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안겨줬기 때문일 수 있다. 그동안 부모가 너무 많은 문제를 대신 해결해줬기 때문일 수도 있고, 스스로 갈등을 마주하고 해결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환경에서 태어났고 자랐든, 우리는 지금부터 우리의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그 시작은 ‘실망시킬 용기’다. 이 책에는 여러 사람이 등장한다. 10대에 가장이 된 카일은 어린 동생을 뒤로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대학에서 교육받기를 선택했다. 명문대를 다니던 한국인 2세 짐은 치과 의사가 되라는 어머니의 말을 어기고 여러 직업을 거쳐 회사를 경영 중이다. 이슬람교도인 이르샤드 만지는 이슬람의 반유대주의, 성차별에 대한 책을 썼다. 그들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 ‘실망시키기’를 무릅쓴다. 가까운 사람을 실망시키는 건 힘든 일이다. 하지만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내게 기대를 걸고, 그건 실망으로 이어지기 쉽다. 저자는 상대의 실망이 두려워 자신이 원하는 바를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마음이 이끄는 선택을 하지 못한다면 원망에 사로잡혀 과거에 갇히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어른이 된다는 건 결국 남의 판단을 신경 쓰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이렇게 부모님도 해주기 힘든, 진짜 어른의 애정 어린 조언이 담겨 있다. “이제 여러분의 차례다” 완벽해지려 하지 말고 나아가는 데 집중하라 당신의 성장통을 줄여줄 ‘어른 매뉴얼’ 어린 시절에는 나를 돌봐주는 사람이 있고, 그 울타리 안에서 보호받는다. 생의 마지막에 가까워지면 어떨까? 역시 우리는 우리를 돌봐주는 사람을 필요로 할 것이다. 저자는 그사이의 시기가 바로 온전한 어른의 시간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는 이 시간을 최대한 누리기 위해 필요한 팁들이 가득하다. 저자가 특히 강조하는 것은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자신이 얼마나 완벽한지에만 집중하면 도전을 꺼리게 되지만,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면 나아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고 다음 단계를 고민할 수 있다면 관계도 더 잘 맺을 수 있으며, 위기가 찾아왔을 때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이외에도 현명한 직장 생활, 영리한 자산 관리, 충만한 관계 등 인생을 살아가며 일찍 알아둘수록 좋은 팁도 빠짐없이 담았다. 이 팁들을 실천하기 시작하면 어른이 되는 것은 가장 복잡하지만, 또한 가장 풍부하고 보람 있고 자연스러운 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문중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은 할 일 리스트를 지워나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하면서 점점 나아지는 과정이다. 그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아주 많은 주제를 다루지만, 책을 덮어도 여전히 모르는 것이 많을 것이다. 어른이 되는 것은 알아가는 과정이고, 무엇보다 견디는 일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pp.10 누구에게나 정말 어른이 된 것을 깨닫는 순간이 온다. 그런 순간이 오면 끔찍하고 두렵기도 하고, 없었던 일처럼 외면하고 어릴 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들 수 있다. 하지만 처음이라 두려운 것일 뿐이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실 괜찮은 정도가 아니다. 그 고비를 지나면 더 강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바로 ‘자립’의 순간이다. pp.20 영원히 수렁에 빠져 있을 수는 없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이 불안감, 두려움, 무능함, 수치심, 실망감을 느낀다는 것을 인식하고, 왜 그런 감정이 들었는지 알아내고, 다시 앞으로 나가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찾는 것이다. 나쁜 일은 또 일어나겠지만, 그때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을 것이다. 어느 시점에는 ‘덤빌 테면 덤벼’라는 마음이 된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 pp.42 나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는 것이 어른이 되었다는 첫 번째 증거라고 생각한다. 그 선택으로 누군가와의 관계가 변한다고 해도 말이다. 자신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해보길 바란다. 누구의 판단이 가장 두려운가? 그 사람들이 실망한다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그들이 나를 응원하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 pp.154 최근에는 안정감에 대해 많이 생각해요. 어렸을 때는 어른이 되면 다 안정감을 느낀다고 생각했어요. 지금도 모든 걸 이루면 안전할 수 있다고 착각이 들 때도 있어요.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자주 하죠. ‘와 저 사람은 원하는 모든 걸 이뤘으니 이제 걱정이 없겠어.’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아요. 언제든 상황은 변할 수 있죠. 친구들을 보면 오래 만난 사람과도 헤어지더군요. 그들이 생각했던 미래는 오지 않았죠. 비욘세처럼 대단한 사람도 힘든 일들을 겪었어요. 아무리 큰 성공을 이룬 사람이라도 어른이 되는 과정은 힘들어요.“ pp.204 내담자가 아디나에게 “전 한 번 울면 그치지 못해요”라고 말하면 아디나는 이렇게 말한다. “그렇지 않을 거예요. 과거를 돌아보세요. 몇 시간은 울 수 있죠. 하지만 그렇게 울다 보면 목이 마를 거고, 물을 마시러 갔을 거예요. 좀 있으면 화장실도 다녀오고 싶었을 거예요. 시간이 흐르고 삶도 흐른 것처럼, 앞으로도 새로운 일이 생기겠죠.” 우리는 예전에도 힘든 일을 겪었지만 그때 느꼈던 감정이 영원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다시 힘든 상황에 놓인다.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감정도 달라질 것이다. pp.258 나는 애도가 수도꼭지가 달린 눈물샘이라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과 같은 특정한 상황이 되면 그 수도꼭지가 열려서 우리는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우리는 삶을 계속 살아야 하기에 수도꼭지를 잠근다. 하지만 그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일이 생기면 수도꼭지가 다시 열린다. 그 수도꼭지는 수십 년 동안 열렸다, 잠겼다 할 수 있다. 우리의 눈물샘이 얼마나 깊고, 슬픔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도꼭지가 열릴 때 옆에 있어 주는 친구가 필요하다. pp.297 "우리는 각자가 하나의 퍼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먼저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야 해요. 자신의 단점과 부족함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할 때도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어요. 성경은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말해요. 이웃을 사랑하기는 쉬워요. 사실 어려운 건 ‘자신을 사랑하라’는 부분이죠.“ pp.387

  목차

프롤로그_조금씩 더 나아질 때 우리는 어른이 된다 1장_이제 네 차례야! 자립의 기쁨과 공포 2장_완벽이라는 환상은 빨리 깰수록 좋다 우리는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들 3장_좋은 사람이 되기를 포기하지 마라 모든 성공의 비밀은 인성이다 4장_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지 마라 그들은 나를 모른다 5장_방해꾼들로부터 벗어나라 방황하는 마음은 불행하다 6장_낯선 사람과 이야기를 시작하라 인간은 인간을 필요로 한다 7장_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 아무래도 돈은 중요하니까 8장_내가 아니면 누가 나를 돌봐주겠어 온전한 몸과 마음을 위해 9장_이제 다시 일어날 시간이야 시련 없는 인생은 없다 10장_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라 우리는 우리가 사는 곳에 책임이 있다 11장_마음속 친절함을 끌어올려라 감사할 일은 어디에나 있다 에필로그_계속 전진하라 도움 될 만한 자료

  저자 및 역자 소개

줄리 리스콧-헤임스 저/박선영 역 : 줄리 리스콧-헤임스 저
스탠퍼드대학교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캘리포니아예술대학에서 미술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부터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일했으며, 초대 신입생학부 학장과 학부생 상담 과장 등을 맡았다. 2010년에는 학부생 교육과 지도에 대한 공로로 딩켈스피엘 상(Dinkelspiel Award)을 받았다. 2016년에 출간한 자녀교육서 『헬리콥터 부모가 자녀를 망친다』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