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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세계사:문명의 탄생에서 글로벌 시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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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세계사: 문명의 탄생에서 글로벌 시대까지/
서울: 우물이 있는 집, 2007
580 p.: 삽화; 23 cm
참고문헌과 찾아보기 수록
₩18000


  소장사항 : 을지대학교 학술정보원[대전] [ 909 동54ㄱ ]

등록번호 소장정보
EM047468 대출가능
  • Vol.Copy :
  • 별치기호 :
  • 소장위치 : 단행본서가
  • 을지 도서대출 신청 가능 권수 없음
EM047469 대출가능
  • Vol.Copy : c.2
  • 별치기호 :
  • 소장위치 : 단행본서가
  • 을지 도서대출 신청 가능 권수 없음



  책소개 인터파크 바로가기

-. 논술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세계사나 문명교류에 관심 있는 대학 새내기들을 위한 역사서 이 책의 구성은 세계로 확장되어 나오는 세계사의 흐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단순암기식으로 외우는 세계사 학습과는 다르게 사건이나 시대를 자기 나름대로 이해하고 판단하는 열쇠를 쥐어준다. 이 책이 강의 현장에서 학생들과 토론하며 얻어낸 결실이기도 하기에 세계사 책을 여러 권 읽어도 잘 이해되지 않거나, 특히 한국사, 동아시아의 역사가 세계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들에게는 필독을 권할 수 있는 책이다. -.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교양서. 이 책의 저자인 동서역사문화연구회는 1년여에 걸친 세미나를 통해 흥미진진한 역사의 주제들을 선별하였다. 5개 대학에서 과학사, 고구려사, 서양 근현대사 등 관련 과목을 강의해오던 저자들은 대중적으로 씌어진 통사 위주나 사건 나열식 역사서술로 된 텍스트는 각 시대, 각 사건이 가졌던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우며, 그나마 의미파악을 할 수 있는 책들은 고등학생 수준의 독자들이 읽어내기 어렵다는 판단을 했다. 따라서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쉽게 읽으면서도 흥미롭고 재미있는 서술을 통해 역사의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고 또다시 1년여에 걸쳐 각자의 분량을 집필하고 토론, 수정하여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 의미 중심의 세계사 역사는 “있었던 사실 그대로”로 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에다 과연 어떻게 “의미를 불어 넣는가” 하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은 다른 세계사 책들과 마찬가지로 통사적으로 씌어졌지만, 단순한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그 사건이나 시대의 역사적 의미에 쉽게 다가가도록 했다. -. 세계를 향해 달리며 교류해온 동서양의 역사 소위 ‘문명’을 창조한 인류의 역사를 보면 시대적으로, 지역적으로 분리되고 단절되어 있는 듯이 보인다. 하지만 문명사의 흐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교류’라고 하는 중요한 저류가 흐르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필자들은 동서양의 역사 전개에서 교류를 중심으로 서로간에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어떻게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갔던가를 매우 주의 깊게 다루었다. 필자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질문화에 대한 이해’ 그리고 ‘다른 문화에 대한 독자성의 인정’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필자들은 우리가 세계사에서 배울 점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의식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 살아 있는 동아시아의 역사, 한국의 역사 이 책은 동양사를 꽤 비중 있게 다뤘다. 특히 동북공정 문제로 불거진 고구려사, 발해사를 통해 한반도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역사를 적극적으로 서술하여 그것이 지금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인지 심각하고 냉철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한족은 만주벌판을 ‘문명화되지 않은 오랑캐의 공간’으로 인식했다. 하지만 고구려가 흥기한 곳이 바로 오늘날의 만주지역이었다.

  본문중에서

“인류의 과거지사를 달달 외워야 했던 우리의 역사 학습방법은 그래서 우리 모두에게 짜증나는 것이었다. 인류 역사의 주인공인 우리들은 과거에 진행되었던 사건과 사실들의 전개과정보다는 그것이 제공해주는 의미에 초점을 둠으로써 발전적 자아의 발견, 그리고 성공적인 미래 구축을 위해 과거를 반추하는 순기능에 더욱 집착해야 한다. 그래서 역사는 ‘재미난 유익 덩어리’인 것이다.” - 〈책머리에〉 중에서 “고구려의 맥을 이어 고려, 조선으로 이어지는 왕조가 성립되었으며, 만주에서는 발해가 성립하였으니 고구려는 한국사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왕조임에 틀림없다. 더욱이 만주지역에서는 동북아의 최강국인 고구려 왕조가 만주지역에서 중원과 교류를 진행하며 700년 이상 명맥을 유지했다는 사실은 기네스에 오를 만한 일이다.” - 본문 〈만주벌판, 누구의 역사인가?〉 중에서 “이슬람이 등장하여 유럽을 포위하고, 이슬람 상인들은 장안을 거쳐 신라를 방문한다. 십자군전쟁이 전개되면서 유럽은 암흑의 시대에 기지개를 켜는 형국을 맞는다. 아랍은 그리스와 근대 서양의 다리 역할을 하였으며, 중요한 동양의 과학기술이 서양으로 전파된다. 세계사 전개에서 가장 큰 쓰나미 현상은 칭기즈 칸에 의해 나타났으며, 그 영향으로 유라시아 네트워크 시대가 활짝 열린다. 한편 사막과 바다를 뛰어넘은 마르코 폴로 같은 모험가들이 등장하고, 콜럼버스보다도 먼저 동양의 대항해가 정화에 의해 전개되면서 동서양 교류에서 그 작용과 영향을 배가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목차

책머리에 프롤로그 - 동서문명을 넘나들며 1편 문명의 탄생에서 제국의 시대로 빛은 오리엔트로부터 중국대륙의 문명, 황허에서 시작했을까 삼황오제, 신화인가 역사인가 에게, 신화 속에 녹아든 문명 고대 그리스 맞수, 아테네와 스파르타 춘추전국시대, 분열에서 통일로 폴리스 세계에서 헬레니즘 제국으로 로마, 고대 지중해 세계의 모범-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고대세계의 황혼-팍스 로마나에서 몰락에 이르기까지 진, 단명한 절대권력의 통일제국 한과 흉노, 고대 동아시아의 진정한 라이벌 제2편 분열을 넘어 통일의 시대로 위진남북조, 분열과 민족이동의 시대로 천년의 제국, 비잔티움 하늘 아래 두 세계 당나라의 빛과 그림자, 천년의 고도 장안 만주벌판, 누구의 역사인가? 세 대륙을 품은 이슬람 십자군전쟁, 유럽을 잠에서 깨운 여명 제3편 팽창하는 동서양, 확장된 세계 정복왕조의 시대, 요ㆍ금ㆍ원 몽골세계제국, 유라시아 네트워크의 시대 근대적 정신의 탄생 명나라, 밝은나라: 민족주의 시대로의 회귀 대항해 시대 절대왕정, 서양 근대 사회의 싹 만리장성, 죽국을 상징하는 거대한 용 만주족, 산하이관을 넘어 중원의 지배자로 청나라의 전성기, 강희ㆍ옹정ㆍ건륭 프랑스혁명, 어제의 백성이 국가의 주인으로 산업혁명, 맬서스의 저주를 거부하라! 민족주의, 유럽에서 기지개를 켜다 제4편 흔들리는 세계, 뒤섞이는 동서양 아편전쟁, 흔들리는 만리장성 변혁의 시도와 한계, 그리고 혁명 제국주의, 고삐풀린 전쟁, 제1차 세계대전 신해혁명, 청나라에서 중화민국으로 러시아혁명,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체제를 낳다 국공합작, 국민당과 공산당의 동상이몽 세계대공황, 자본주의 세계의 장밋빛 미래를 강타하다 불안과 공포의 속에서 피어난 집단적 광기 제2차 세계대전, 파시즘 VS 반파시즘 무장된 평화, 이념으로 나위어진 세계 근대 중국의 55개 다민족, 중화민족이 된 사연 동북프로젝트, 미래를 노리는 중국의 패권주의 에필로그 - 팍스 코리아나를 향하여 찾아보기

  저자 및 역자 소개

동서역사문화연구회 저 : 동서역사문화연구회 저